[인터뷰] “지속할 가능성”을 실천하는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이 글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백교희 사무총장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한 글입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탄소 감축을 위해 ‘환경 친화적 공연’이나 ‘제로 웨이스트’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초기 실행 단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이었나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예술가의 작업 규모는 사실 큰 규모가 아니어서 대학로 등에서 작업하는 기성
이 글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백교희 사무총장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한 글입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탄소 감축을 위해 ‘환경 친화적 공연’이나 ‘제로 웨이스트’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초기 실행 단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이었나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예술가의 작업 규모는 사실 큰 규모가 아니어서 대학로 등에서 작업하는 기성
이 글은 서울문화재단 무대기자재공유센터의 임지은 매니저와 김유리 주임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한 글입니다. 리스테이지 서울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 사업은 2020년에 마련된 서울시의 ‘서울연극플랜2025’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연극인들이 공연·예술 현장에서 사용한 무대 소품이나 세트를 보관할 장소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는 더운 여름 공연장을 흠뻑 적시는 독특한 콘셉트로 큰 인기다. 하지만 매회 3백 톤의 물이 버려진다는 사실에 비난이 일기도 했다. 그렇다면 물 낭비를 자제하면 친환경 공연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도 않다. 쏟아지는 물은 쉽게 눈에 띌 뿐. 각종
모나리자의 수난 시대다. 생크림 케이크에 얻어맞고, 호박 수프를 뒤집어쓰기도 했다. “뭐가 더 중요한가요? 예술인가요 아니면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인간의 권리인가요?” 음식 테러를 강행한 환경운동가들은 한가하게 그림 구경이나 하지 말고 아픈 지구를 생각하라고 소리쳤다. 최근 미술관 테러가 드물지 않게 벌어졌다. 반
1. 들어가며 날씨가 좋아지며 공연업계가 성수기를 맞아 공연과 콘서트가 성행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선언을 기다렸던 만큼 더욱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콘서트가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대부분은 알지 못한다. 단지 음악을 듣고 공연을 즐길 뿐인데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이유는
NAA GREEN GUIDE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실내 경기장 및 공연장들의 연합체인 NAA(National Arenas Association)와 비영리컨설팅회사인 AGF(A Greener Future)가 만들었어요. 경기 및 공연장으로 쓰이는 곳들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환경적 측면은 물론 사회적 포용성과 경제적 기회 측면 모두를 포함하는 가이드이기도 해요. 총
스코틀랜드 클래식 지속가능성 그룹(Scottish Classical Sustainability Group)이 2021년 스코틀랜드의 30여개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그리고 개인 음익가들이 참여한 작업을 모아서 정리한 가이드에요. 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개인이 어떻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지난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고, 앞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변화의 오케스트라(Orchester des Wandels)’는 비영리단체 나투어톤(NaturTon)재단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슈타츠카펠레 베를린(Staatskapelle Berlin) 소속 음악가들이 모여서 만든 기후보호 이니셔티브에요. ‘지속가능한 콘서트 운영을 위한 가이드’와 ‘그린 투어링 가이드’는 이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방법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실천해
‘아티스트 및 음악산업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는 자선단체 onboard:earth가 뮤지션들과 음악 산업계를 위해 마련한 가이드로, 투어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저탄소 여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자선단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