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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고 즐기는 인간
‘호모 루덴스’에게
 기후위기는
 더욱 가혹합니다.

왜냐하면 지구는 우리가 놀면서 배출하는 탄소까지
받아줄 여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 사회는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에 각박한 경향이 있어요.

예술·스포츠·여행이 그렇지요.

하지만 유희를 포기하는 건 곧 인간이길 포기하는 것!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의식주가 아니라 즐거움, 희망, 용서, 믿음 등 그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호모 루덴스의 기후 위기는 예술, 스포츠, 여행 부문의 ‘깨끗한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놀고 즐기는 인간
‘호모 루덴스’에게 
 기후위기는
 더욱 가혹합니다.

왜냐하면 지구는 우리가 놀면서 배출하는
탄소까지 받아줄 여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 사회는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에 각박한 경향이 있어요.

예술, 스포츠, 여행
그렇지요.

하지만 유희를 포기하는 건
곧 인간이길 포기하는 것!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의식주가 아니라
즐거움, 희망, 용서, 믿음 등 이상
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호모 루덴스의 기후 위기는
예술, 스포츠, 여행 부문의 기후대응을
고민합니다.

Our Top Features

‘미술관’이 살아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을 걸친 장발의 남자가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플라멩코를 추고 있다.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댄서 옆에는 배경처럼 솔로 기타리스트가 앉아 있다. 기타가 쏟아내는 빠르고 강렬한 소리와 남성 솔로 댄서의 현란한 몸짓은 순식간에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의 넓은 홀을 점령해 버린다. 플라멩코의 열기로 단단히 밀폐된 미술관은 한여름 마드리드의 불볕더위도 뚫지 못한다.  2024년 7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바깥 온도는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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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살아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을 걸친 장발의 남자가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플라멩코를 추고 있다.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댄서 옆에는 배경처럼 솔로 기타리스트가 앉아 있다. 기타가 쏟아내는 빠르고 강렬한 소리와 남성 솔로 댄서의 현란한 몸짓은 순식간에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의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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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의 그린 소싱

한편에서는 올여름 파리 올림픽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실속 없는 그린워싱이라고 비난한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구설도 많았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선수촌 객실에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질 에어컨 대신에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를 설치한 데 대해 각국 선수단 관계자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때마침 올림픽 기간 파리의 폭염 리스크를 경고한 보고서가 발간되어 이러한 우려는 증폭되었다. 올림픽 조직위는 히트펌프로 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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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의 그린 소싱

한편에서는 올여름 파리 올림픽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실속 없는 그린워싱이라고 비난한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구설도 많았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선수촌 객실에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질 에어컨 대신에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를 설치한 데 대해 각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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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문이 닫힐 때까지 누르고, 자판기 취출구 도어에 손을 집어넣고 제품을 기다리는 행동은 ‘빠른’ 한국인의 특징이랬다. 느린 건 참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바쁘기 때문이다. 힘들게 일하며 겨우 낸 휴가인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최대한 알차게 보내야 옳다. 한곳에서 뭉그적거릴 여유는 없다. 느린 여행, 아름다움의 ‘슬로 모션’ ‘느리다’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유독 부정적이다. 말이 느리다, 행동이 느리다, 일이 느리다. 어떤 맥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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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문이 닫힐 때까지 누르고, 자판기 취출구 도어에 손을 집어넣고 제품을 기다리는 행동은 ‘빠른’ 한국인의 특징이랬다. 느린 건 참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바쁘기 때문이다. 힘들게 일하며 겨우 낸 휴가인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최대한 알차게 보내야 옳다. 한곳에서 뭉그적거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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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호모 루덴스의 기후 위기’는 비영리 민간 연구소인 기후사회연구소가제안하는 예술·스포츠·여행 부문의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요. 개방형 이니셔티브로서, 제안 취지에 공감하는 조직, 단체라면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어요.

‘호모 루덴스의 기후 위기’는 비영리 민간
연구소인 기후사회연구소가 제안하는
예술·스포츠·여행 부문의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요.
개방형 이니셔티브로서, 제안 취지에 공감하는
조직, 단체라면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어요.

우리의 이해관계자

  • 예술·스포츠·여행 부문 종사자 및 업계 관계자
  • 해당 부문 정책 결정권자
  • 여가 활동으로 예술·스포츠·여행을 즐기는 모든 사람

우리의 미션

  • 예술·스포츠·여행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
  • 예술·스포츠·여행 부문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사회 전반의 기후대응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