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속할 가능성”을 실천하는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이 글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백교희 사무총장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한 글입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탄소 감축을 위해 ‘환경 친화적 공연’이나 ‘제로 웨이스트’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초기 실행 단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이었나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예술가의 작업 규모는 사실 큰 규모가 아니어서 대학로 등에서 작업하는 기성 예술가들과 작업했을 때보다는 반발이 거의 없는 축에 속했습니다. 기성 예술가들은 창작과정에 있어 이미 익숙한 관습이 있어서 변하기 어렵지만 프린지의 예술가들은 상대적으로 관습에서 자유롭고, 세대상으로도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적극적으로 워크숍에도 참여합니다. 사무국장님이 보시기에, 예술 축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지속가능한 예술 축제를 위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