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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미술관’이 살아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을 걸친 장발의 남자가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플라멩코를 추고 있다.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댄서 옆에는 배경처럼 솔로 기타리스트가 앉아 있다. 기타가 쏟아내는 빠르고 강렬한 소리와 남성 솔로 댄서의 현란한 몸짓은 순식간에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의 넓은 홀을 점령해 버린다. 플라멩코의 열기로 단단히 밀폐된 미술관은 한여름 마드리드의 불볕더위도 뚫지 못한다.  2024년 7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바깥 온도는 무려 40℃에 달했다. 오후 3시 무렵 작렬하는 태양을 피해 프라도 미술관으로 대피한 사람들은 그렇게 폭염에서 살아남았다. 플라멩코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호출하는 생명의 사이렌이었다. ‘여기로 와서 공연도 즐기고 시원한 물 한 잔 들이켜고 뜨거운 몸도 식히세요.’ 프라도 미술관이 운영하는 “문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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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을 위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자료들

A Guide to Sustainability in Concert Operations & Green Touring Guide
키워드 | 지속가능한 클래식 콘서트, 지속가능한 오케스트라, 지속가능한 투어링
‘변화의 오케스트라(Orchester des Wandels)’는 비영리단체 나투어톤(NaturTon)
Sustainable Travel Guide for Artists and the Music Industry
키워드 | 지속가능한 이동, 지속가능한 투어, 지속가능한 음악산업
‘아티스트 및 음악산업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는 자선단체 onboard:earth가 뮤지션들과 음악 산업계를 위해 마련한 가이드로, 투어로 인한
Green Touring Guide
키워드 | 그린 투어링, 지속가능한 공연
그린 투어링 가이드는 팝아카데미 바덴-뷔르템베르크(Popakademie Baden-Württemberg), 그린 뮤직 이니셔티브(Green Music Initiative), 음악 매니지먼트 회사 콜렉티프(kollektif), 에너지회사 에네르기 아겐투어 NRW(EnergieAgentur NRW)등이 참여한 비상업적 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에요. 이 가이드는 뮤지션, 에어전트, 투어매니저, 기획자, 예매대행사 등 투어의 조직 및 실행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이동과 수송•장소•케이터링•편의시설•상품,•소통 부문으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