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클럽 가이드’는 유럽 내 최대 클럽씬의 도시 베를린 소재 클럽 연합인 클럽토피아(Clubtopia)가 베를린의 지원 하에 clubliebe, CLUBCOMISSION, BUND: Freinds of Earth Germany, LIVEKOMM과 협력하여 만들었어요. 클럽문화에서도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그리고 기후보호 실천을 도모하고 녹색 클럽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클럽 내부 시설과 관련해서는 바, 화장실, 조명과 공기순환, 제로웨이스트와 청소, 전기와 난방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정리하고 있고, 그 외 이동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 컨설팅과 지원 부문, 그리고 7개 분야에 대한 체크리스트도 담고 있어요.

참고로, 클럽토피아는 녹색 클럽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 가이드라인과 함께 운영자들을 위한 온라인 툴을 제공하거나 에너지 컨설팅을 하기도 하고, 클럽 및 파티 주최자와 함께 친환경 행동 가이드를 개발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개최하기도 해요. 그 외에 지속가능한 클럽의 미래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Future Party Lab 활동을 하기도 하고요.